[건강한 인생] 아시아인 B형 간염치료제는 따로 있다?…한국BMS 바라크루드 효과 강력

입력 2013-05-28 15:30   수정 2013-05-29 10:05

내 몸에 맞는 약


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가 아시아 환자들에게 강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가 간세포를 파괴해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인종에 따라 감염 경로가 다르게 나타난다. 아시아인은 모자간 수직 감염이나 어린이들끼리 감염되는 경우가 많지만 서유럽은 성 접촉, 오염된 주사 바늘 등으로 전염된다.

국내 환자의 98%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 C형은 인터페론과 라미부딘 치료 반응이 낮아 간경변으로 진행이 빠르고 간암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이유로 국내 만성 B형 간염 환자는 서양인보다 치료율이 낮고 항바이러스 치료 기간이 길어질수록 내성도 커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후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낮은 내성 발현율, 안전성을 입증받은 바라크루드(성분명·엔테카비르)가 개발돼 쓰이면서 치료 양상이 달라졌다고 한국BMS제약 측은 강조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 [건강한 인생] "먹는 발기부전치료제 복용…전립선 비대증도 함께 치료"
▶ [건강한 인생] 연세사랑병원, 줄기세포 연구 선도…관절전문 치료 '명성'
▶ [건강한 인생]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 "3년 내 유산균 대장암치료제 출시"
▶ [건강한 인생] 2013 제네바 비타푸드 탐방…10년 내 50조원 시장 성장…세계는 지금 '유산균 전쟁'
▶ [건강한 인생] 동아제약 박카스, 50년간 177억병 팔려 '지구 52바퀴'…박카스 신화는 진행형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