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동에 들이는 공동시설 찾아가기 쉽게 설계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지하철 공덕역 근처에서 5월31일부터 분양에 나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공덕파크자이’는 공덕오거리에서 서강대방향으로 이어지는 백범로를 따라 4개동이 일렬로 배치된다.
각동의 지상 1층은 상가를 들이고 지상 2층은 입주민공동시설이 배치된다. 입주민 편의를 위해 2층은 각동으로 이어지는 브리지로 연결되고 각동마다 별도의 공동시설을 들일 예정이다.
GS건설의 입주민공동시설인 자이안센터는 102동 2층에 배치되며 이곳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샤워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다른 동 2층에는 노인정 휴게실 어린이놀이터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3층부터 배치되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은 2층에서 연결로를 따라 자신이 필요로 하는 입주민공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한층 더 내려와서는 상가를 찾을 수 있는 구조다.
공덕파크자이의 주거와 상가면적 비율은 9대1 정도다. 통상 주상복합 아파트의 주거와 상가시설 비중인 7대 3에 비해 상가면적이 낮은 편이다. 상대적으로 쾌적한 주거여건이 기대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상복합 아파트는 대개 조경면적이 적은 편이지만 ‘공덕파크자이’는 입지여건상 대규모 공원과 곧바로 이어지는 게 눈길을 끈다. 단지와 남쪽으로 맞닿아서 경의선 지하화구간의 지상이 공원으로 탈바꿈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좌역에서 용산역까지 6.2km가 공원으로 조성되는 구간으로 현재 가좌역에서 ‘공덕파크자이’ 4개동 가운데 2개동 앞까지 공원으로 꾸며져 있다. 주변으로 나무가 심어진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다. 입주민들은 향에 따라 공원 조망권을 갖는 동시에 도심 속 녹지공간이 단지 내로 들어온 듯 한 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경의선 공원의 전체 공사는 단지가 준공되는 시점과 비슷한 시기에 완성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공덕파크자이’에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되고, 빗물을 활용해 공용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우수재활용시스템도 도입된다. 단지내 차량 주차 공간은 운전자를 배려해 2.4~2.5m로 넓게 설계됐으며 지하 주차장에는 에너지 절감형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설치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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