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윤 기자 "야구인들 개념 찾아라" 모욕 발언에 선수협 반응이…

입력 2013-05-29 08:15  


KBS 한성윤 기자의 물벼락 논란 관련 글에 선수협이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한성윤 기자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야구인들, I goed 영어 실력은 못 배워서 그렇다고 치고, 기본적인 개념을 찾아라. 여자 아나운서가 만만하지? 검찰 취재 중 그랬으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 야구선수의 세리모니에 관해 해당 구단과 선수들이 충분한 사과를 했고 해당 방송사도 선수협에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야구팬 여러분들과 피해자들에게 사과드리며 이번 사건을 방송사와 선수들간에 지켜야할 선과 규칙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협은 “야구선수들을 못배우고 형편없는 사람들로 모욕한 KBS의 한성윤 기자에 대해서는 소속 방송사에 공식적인 징계와 앞으로 야구계에서 퇴출시킬 것을 요청한다. 선수협은 야구인들과 야구팬들을 위해서라도 모든 선수들이 한 기자의 취재에 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인영 아나운서는 지난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이번드대 LG트윈스의 경기 직후 이날 승리한 LG트윈스의 정의윤 선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LG트윈스 임찬규 선수가 세수대야에 물을 담아 정의윤 선수에게 물벼락 세리머니를 했으나 정인영 아나운서의 옷이 다 젖었다. 이에 정인영 아나운서는 당황하면서도 인터뷰를 이어나갔다.

방송 직후 KBSN 김성태 PD, 이효종 편성제작팀장, 한성윤 기자 등이 임찬규 선수의 세리머니에 대한 비판을 하며 논란은 거세졌다. 선수협과 KBSN 측이 상호 감정적인 대응에 대해 공식 입장 표명 및 사과를 했으나 한성윤 기자의 퇴출 요구로 다시 한번 논란이 일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유부女, 성폭행 당해도 말 못한 이유가…충격
'방송사고' 손진영, 지나 가슴에 손을…헉!
"MB정부 사기극 밝혀졌다" 교수들 폭탄 발언
유퉁, 33살 연하女와 7번째 결혼하려다 그만
"돈 있으면 다 돼" 청담女, 이런 짓까지…경악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