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배우 김혜수(42)가 가수 서인국의 ‘우리 결혼했어요’ 러브콜에 대한 답을 내놨다.
김혜수는 5월28일 서울 청담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2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 종영과 관련한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서인국의 ‘우결’ 러브콜에 대한 질문에 대해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
앞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서인국은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하고 싶은 여성으로 김혜수를 꼽아 화제를 모은 바 있었다.
이에 김혜수는 “주변 스태프들에게 이야기도 듣고 기사도 봤다”며 “나이 차이가 꽤 나지 않느냐. (서인국이)귀엽기도 하고 맹랑하기도 한 것 같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님을 알거라 믿는다”고 호탕하게 웃었다.
또한 그는 서인국의 대표작인 케이블 채널 tvN ‘응답하라 1997’에 대해 언급하며 “‘응답하라 1997’이 화제였을 당시, 한 지인이 신원호 PD가 자신의 친구라며 드라마를 볼 것을 권유했다. 그 당시 시간도 많아서 다시 보기로 드라마를 보는데 아이디어도 좋고 재밌더라. 두 주인공을 보며 저 배우 누구냐고 물어볼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혜수는 ‘직장의 신’에서 슈퍼갑 계약직 사원 ‘미스 김’을 연기해 다양한 어록 및 패러디를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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