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주가가 지난해 최저점까지 하락하는 등 리스크 대비 낙폭 과대 국면에 달했다"며 "지난해 주가 최저점에서의 지표 대비 원재료 지표는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주가 상승 촉매로 곡물가격의 하락세 지속과 중국 라이신 가격 하락 마무리, 하반기 실적 개선 등을 꼽았다.
그는 "투기자금에 의한 곡물가격 상승이 제한적이고 미국 중부지역 가뭄 재발 가능성이 낮아 추가적인 곡물가격 하락이 기대된다"면서 "중소업체 재고물량 출회에 따른 중국 라이신 가격 하락도 마무리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가공식품에서 저수익 사업과 품목 정리를 통해 원가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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