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일본 증시, 단기 충격일 뿐…상승세 지속될 것"

입력 2013-05-29 10:02  

피델리티자산운용은 29일 최근 일본증시의 단기 조정폭이 확대됐지만, 중기적인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 운용사는 "최근 일본국채 금리가 상승, 일본 정부의 경기부양책 유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대두된 점이 주가 조정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주 금요일 구로다 일본 중앙은행 총재가 지속적인 경기부양 의지를 다시금 표명했으나 단기적인 시장 조정세를 충분히 상쇄하지는 못했다"며 "단기적으로는 기술적인 조정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보이겠지만, 중기적인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에 따라 일본의 실물 경제의 회복세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중앙은행의 자산매입에도 불구하고 일본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원인은 그만큼 실물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키히코 무라이(Akihiko Murai) 피델리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최근 시장조정이 있었지만 펀더멘털(기초체력) 면에서는 변화가 없었다"며 "오히려 주가 하락으로 인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신지 히가키(Shinji Higaki) 포트폴리오 매니저도 "랠리 이후 기술적 조정은 예견된 점"이라며 "향후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시장 하락은 지속 가능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우량한 소형주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대하는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 시장환경에는 성장성이 우수한 종목이 많지만 강한 랠리를 경험한 만큼 상대적인 밸류에이션을 고려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유부女, 성폭행 당해도 말 못한 이유가…충격
'방송사고' 손진영, 지나 가슴에 손을…헉!
"MB정부 사기극 밝혀졌다" 교수들 폭탄 발언
유퉁, 33살 연하女와 7번째 결혼하려다 그만
"돈 있으면 다 돼" 청담女, 이런 짓까지…경악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