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운용사는 "최근 일본국채 금리가 상승, 일본 정부의 경기부양책 유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대두된 점이 주가 조정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주 금요일 구로다 일본 중앙은행 총재가 지속적인 경기부양 의지를 다시금 표명했으나 단기적인 시장 조정세를 충분히 상쇄하지는 못했다"며 "단기적으로는 기술적인 조정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보이겠지만, 중기적인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에 따라 일본의 실물 경제의 회복세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중앙은행의 자산매입에도 불구하고 일본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원인은 그만큼 실물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키히코 무라이(Akihiko Murai) 피델리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최근 시장조정이 있었지만 펀더멘털(기초체력) 면에서는 변화가 없었다"며 "오히려 주가 하락으로 인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신지 히가키(Shinji Higaki) 포트폴리오 매니저도 "랠리 이후 기술적 조정은 예견된 점"이라며 "향후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시장 하락은 지속 가능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우량한 소형주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대하는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 시장환경에는 성장성이 우수한 종목이 많지만 강한 랠리를 경험한 만큼 상대적인 밸류에이션을 고려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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