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대비! ‘베이직 아이템’으로 멋내기

입력 2013-05-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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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팀] 옷 잘입는 남자들에게 배우는 베이직 스타일링.

계절이 바뀌면 늘어나는 옷 고민, 비단 여성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다양한 스타일의 옷을 구비해 놓지 않는 남성일 경우 고민은 더욱 심해지는데 이럴 때 손이 잘 가지 않는 화려한 스타일에 무모하게 도전하기 보다는 옷장 속에 숨어 있는 옷들과 잘 어우러지는 베이직한 옷을 활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남성들이 선호하는 기본 아이템은 컬러와 길이, 실루엣에 변화를 주면 센스를 발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각 아이템 별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여름용 재킷과 셔츠는 옷장 속 비밀 병기, 레이어드하거나 소매를 걷어 입으면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필수 아이템으로 손색 없다. 셔츠 소매 끝에 배색을 넣은 디자인은 센스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인데 셔츠 소매를 걷어 입은 남성에게 호감을 느끼는 여성이 많다는 것을 잊지 말자.

소매 길이가 7부, 9부로 출시되는 것들은 걷어 입었을 때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는데 소매 끝이나 여밈 안쪽에 배색을 넣은 디자인은 액세서리를 매치한 듯한 효과를 줄 수 있을 듯.


발목을 덮는 긴 바지가 지루한 기분이 든다면 남성용 반바지에 눈돌릴 차례다. 컬러 풀한 팬츠나 데님, 코튼 소재 바지는 실루엣과 색상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져 센스 있는 연출에 도움이 된다. 발목이 드러나는 팬츠를 입을 때는 벨트로 포인트를 주거나 신발과 양말 선택에 주의한다.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치노 팬츠는 끝을 살짝 접어 입고 올이 풀린 듯 마감된 데님 팬츠는 활동성이 좋아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 화사한 색을 사용한 바지는 무릎 선까지 내려 오는 것을 선택해 캐주얼하게 연출하자.


티셔츠 네크라인에 주목하자. 낙낙한 핏의 피케 셔츠, 목 부분이 드러나는 브이 네크라인, 둥근 라운드 네크라인 등 다양한 티셔츠 디자인 가운데 본인의 체형에 어울리는 것을 선택한다.
목이 짧을 경우 브이 네크라인을 선택하면 목이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깃을 세운 피케 셔츠는 단정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라운드 네크 라인은 얼굴이 긴 사람도 잘 어울리는 편. 재킷과 함께 입거나 넉넉한 사이즈로 캐주얼하게 입어보자.

아보키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기존에 갖고 있는 옷과 함께 입을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약간의 변화를 준 베이직한 디자인이 환절기 옷 입기에 활용도가 높다”고 전했다.

“환절기에 옷을 차려 입기 힘든 남자들을 위해 특별전을 준비했다. 소매를 걷어 입는 7부, 9부 셔츠나 반바지, 티셔츠 등 활용도 높은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소재와 컬러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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