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 경기화성 해양페스티벌'이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세계요트연맹(ISAF)에서 공인한 알파리 월드매치 레이싱투어 (AWMRT)의 국내대회다. 각 경기는 TV를 통해 전 세계 150여개국에 방송된다.
올해는 12개 팀이 참여한다. 세계요트연맹 랭킹 1위인 영국의 이언 윌리엄스 팀, 2011년과 지난해 우승자인 스웨덴의 비에른 한센 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인 박건우 팀 등 7개국을 대표하는 팀들이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대회 기간에는 크루즈 요트, 공룡보물탐험대 어린이 뮤지컬, 3D 해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최대 해양레저산업전시회인 '2013 경기국제보트쇼'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보트와 워터 스포츠 등 해양레저산업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양레저용 반잠수정 '펭귄'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선을 보인다. 전시장 실내에선 수상 자전거와 무선 조정 보트를, 아라뱃길에선 전기보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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