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최초 프로축구단 대표이사 임은주 교수, 강원FC 대표 선출

입력 2013-05-29 17:21   수정 2013-05-30 05:27

국내 1호 여성 국제 축구심판인 임은주 을지대 여가디자인학과 교수(47·사진)가 강원FC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강원도민프로축구단(강원FC)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임 교수를 새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K리그 프로축구단 대표이사에 여성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인 임 대표이사는 국내 1호 여자 국제 축구심판으로 월드컵 현장을 누볐고, 이화여대 축구부 코치를 비롯해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강사, 아시아축구연맹(AFC) 심판위원회 위원, 내셔널리그 사외이사 등으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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