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오비즈타워] 안양 벤처밸리내 최고 높이 35층 지식산업센터

3.3㎡당 분양가 층별 차등 490만~650만원
랜드마크 빌딩으로 미래가치 상승 ‘예상’


대우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813번지 일대에 201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짓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평촌 오비즈타워'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 지상 35층의 1개동으로 구성되는 건물이다. 연면적은 12만4171㎡로 매머드급 규모다. 건물의 높이는 154.9m로 안양시에 있는 지식산업센터로는 가장 높은 건물이 된다.

이 건물의 특징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다. 드라이브인이 가능한 층수의 층고도 4.7~6.2m로 확보해 대규모 물류 하역의 편의성을 높일 것이란 평가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568만원 가량으로 책정됐다. 지상 4층까지는 490만원으로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다. 다만 34층 최상층부 공장 유니트는 650만원으로 가장 비싸다.

지역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은 건물의 최상층부 입주에 따른 자부심 등 프리미엄이 얹어지면서 가격이 높게 책정됐다는 것이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어 분양 관계자는 "35층의 초고층 지식산업센터가 추가적으로 더 들어설 땅이 안양 일대 지역에 없어 오비즈타워가 랜드마크로서의 미래가치 부각에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오비즈타워는 안양벤처밸리 내 스카이라인을 완성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벤처밸리 초입에 있는 안양 에이스11차의 높이가 60m, 대륭15차 85m, 오비즈타워 바로 옆에 지어지고 있는 금강펜테리움이 95m 높이로 점차 스카이라인을 올려 왔는데 155m 높이의 오비즈타워가 최고층 건물로서 스카이라인을 완성할 것이란 예상이다.

분양에 나서는 물량은 아파트형공장 502유니트, 무역·금융 등의 업종이 입주 가능한 업무지원시설 57유니트다. 상가시설은 51유니트가 분양된다. 1개 유니트의 크기는 전용면적 기준 평균 92.56㎡이다. 유니트의 크기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80.97~359.14㎡으로 다양하다.

분양사무소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813번지 일대 동일테크노타운7차 근처에 마련돼 있다. 1600-4869

-평촌 오비즈타워에 대한 자세한 기사는 상세링크(http://bizcenter.hankyung.com/) 참조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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