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세계 1위 말라리아 진단키트 업체-한화

입력 2013-05-30 08:14  

한화투자증권은 30일 신규 상장되는 엑세스바이오(Reg.S)에 대해 진단기기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2002년 미국 뉴저지에 설립된 엑세스바이오는 체외진단 제품 전문생산 회사로 지난해 말라리아 진단키트(RDT)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34%)를 기록했다.

정보라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세계보건기기구(WHO)가 실시한 말라리아 RDT 성능테스트에서 엑세스바이오 제품이 4년 연속 최우수제품군으로 공인됐다"며 "시장 점유율은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말라리아 RDT는 말라리아 기금이 모이면 국제기구가 제품 구매 입찰을 하는 식으로 판매된다"며 "말라리아 발생 국가의 정부기금 및 민간기금이 증가 추세에 있어 시장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말라리아 치료제에 의해 촉발되는 G6PD결핍증(적혈구 효소 결핍에 의한 용혈성 빈혈)의 RDT는 세스바이오의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G6PD 결핍증 RDT를 최초로 개발해 임상 중에 있다"며 "국제기구 인증 후 사용권고 방침이 확정되면 추가적인 성장 동력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엑세스바이오는 올해 매출액 480억원과 영업이익 12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6.%, 48.1% 증가한 수준으로 공모가 4500원 대비 기준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3~14배"라고 말했다.

이어 "경쟁사인 에디스의 경우 인수 전 평균 PER이 22배였고 최대 45배의 프리미엄을 받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엑세스바이오의 공모가 기준 주가 상승 여력은 크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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