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식 가슴성형, 처진 가슴도 탄력 있게 올려준다

입력 2013-05-30 08:15  


[라이프팀] 가슴 고민이라고 하면 대개 빈약한 가슴을 떠올리지만, 가슴이 처져서 고민하는 여성도 많은 편이다. 가슴은 지방으로 만들어진 조직으로 자체 무게 때문에, 또 근육의 노회 때문에 점점 아래로 처질 수밖에 없다.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나 보정속옷 등으로 처지는 속도를 늦출 수는 있지만 일단 처진 가슴을 되돌릴 방법은 성형 외에는 없다.


임신과 출산도 가슴을 처지게 하는 원인이 된다. 임신을 하면 모유를 분비하기 위해 유선조직이 발달하고 가슴이 커진다. 결혼 전 빈약했던 가슴이라도 임신과 출산 직후에는 가슴이 퉁퉁 부을 정도로 커지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출산 후 시간이 지나면 유선조직이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탄력성이 떨어지고 가슴이 처지게 된다.


처진 가슴, 가슴확대로 교정 될까?
가슴이 처지는 증상을 유방하수증이라고 한다. 보통 유두가 유방의 맨 아래선과 나란히 위치할 정도로 내려와 있으면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유방하수증이 있으면 보통 지방도 빠져나가 탄력을 잃기 쉽다. 가슴이 처지면 둘레가 줄어들어 같은 부피의 가슴이라도 빈약해 보이기도 쉽다.


가슴 처짐이 심하지 않을 때는 가슴확대수술로 개선될 수 있다. 가슴에 들어간 보형물로 인해 탄력이 생기고 유두도 올라가는 효과가 있기 때문. 그러나 심한 경우 늘어진 피부조직을 잘라내 조여 주고 유두의 위치를 위로 옮겨 주어야 한다. 옮기는 정도가 많지 않으면 흉터가 거의 남지 않지만 많이 옮겨야 할 경우 흉터가 남을 수 있다.


가슴확대 방법, 어떤 방법 있을까?
가슴확대성형은 주로 보형물을 이용한다. 요즘 가슴성형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보형물은 코히시브젤(코젤)이다. 코히시브젤은 파열이 된다고 해도 퍼지거나 몸으로 흡수가 되지 않아 제거가 쉽고 안전하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슴성형을 할 때 가장 많이 선택하는 보형물 크기는 250cc 정도이다.


본인의 지방조직을 이용한 가슴성형에 관심도 높은 편. 지방이식은 불필요한 지방을 뽑아 지방이 필요한 곳에 주사를 이용해 옮겨주는 시술이다. 절개 등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고 염증이나 구형구축, 보형물 파손 등 보형물과 관련된 부작용이 적다. 지방을 이용한 가슴성형은 보통 한쪽 가슴에 약 200~250cc 정도의 미세지방이 들어간다. 주로 허벅지나 복부 등에 군살이 있으면서 가슴 볼륨이 부족한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최근 문의가 많아진 물방울 가슴성형은 수술법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보형물 모양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일반적인 원형 보형물이 아닌 윗부분은 납작하고 아랫부분은 볼록한 물방울 모양의 보형물을 사용한다. 가슴 윗부분에 부자연스러운 볼륨이 없고 자연스러운 것이 장점이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대표원장은 “가슴 처짐은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지만 젊은 나이에도 심하다면 교정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며 “경미한 증상은 가슴확대로 개선되지만 심하다면 유방하수증 교정수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영화 '스위밍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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