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광고의 틀을 깬 광고가 등장해 화제다.
SK플래닛M&C부문은 요진건설의 경기 백석동 ‘일산 요진 와이시티’ 티저광고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건설 광고에서 티저편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인 일. 또 기존 아파트 광고와는 달리 코믹한 콘셉트로 패러다임을 바꿨다.
주유소 전경으로 시작되는 해당 광고는 배우 김정태와 김민정이 모델로 등장한다. 개미 한 마리 얼씬 거리지 않는 주유소 사정에 대해 불평하던 김정태와 주유소 직원. 와이시티 주민들은 왜 차를 타지 않는지 고민하는 김정태의 옆으로 김민정이 차 탈 일이 없다며 약 올리면서 지나간다.
와이시티 로고가 등장하는 마지막 장면에서야 아파트 분양광고임을 눈치챌 수 있다. 동시에 와이시티에서는 차 탈 일이 왜 없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분양광고계의 파격적인 시도라는 평가다.
SK플랫닛 M&C부문 관계자는 “보통 아파트 분양광고는 으리으리한 초고층 아파트들과 어린이들이 뛰노는 화면 등으로 별반 차이없이 만들어진다”며 “때문에 어느 회사가 무슨 아파트 브랜드 광고를 했는지 알 수 없었지만 와이시티는 차별화된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당 티저광고는 TV와 극장용으로 나눠 다양한 매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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