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도시' 전직 야구 선수 출신 윤현민, 매력 분출

입력 2013-05-30 10:30  


[권혁기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에 출연중인 윤현민이 시크한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고 있다.

윤현민은 극중 마약집단의 중간보스로 조직 장악을 시도하는 박사아들 시현(정경호)의 오랜 친구이자 오른팔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첫 회 윤현민은 여자친구와 즐기다가 웃옷을 벗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정경호 옆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성공적인 조합이라는 평가다.

이들은 덕배(최무성) 무리들에게 잔인하게 칼로 린치를 당한 현수를 살리기 위해 시현이 사력을 다하는 2회 장면에서도 시청자들의 가슴을 짠하게 만들었다.

윤현민은 알려진대로 전직 프로야구 선수 출신의 연기자다. 20대 초반부터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한화두산에서 4년 가까이 했던 스포츠맨이 연기자로 전업한 케이스다. 운동을 하면서도 연기를 해 무대에 서고 싶다는 욕망을 억누를 수 없어 결국 카메라 앞에 서게 됐다는 게 윤현민이 밝힌 엔터테이너로의 전업 변이다.

그가 연기의 기본을 다진 것은 주로 뮤지컬무대로 '김종욱 찾기' '총각네 야채가게' 등에서 주역을 맡으면서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 (사진출처: JTBC '무정도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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