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영국 런던의 중심인 피카딜리 서커스 광장에 2018년까지 옥외광고판을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피카딜리 광장은 뉴욕 타임스 스퀘어와 함께 세계 2대 옥외광고 명소로 꼽히는 곳. 현대차는 2011년부터 피카딜리 광장에 옥외광고를 시작했으며 계약 기간을 5년 연장해 지속 운영키로 했다.
현대차는 광고판을 통해 브랜드 광고를 비롯한 i30, i40, 싼타페 등 주력 모델의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영국판매법인의 토니 화이트혼 사장은 "이번 옥외광고는 향후 5년 간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에게 현대차의 브랜드 인식을 제고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런던(피카딜리 광장) 외에도 뉴욕(타임스 스퀘어), 홍콩(홍콩섬), 베이징(창안졔)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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