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모’ 한채아, 화제의 주얼리 스타일링 ‘시선집중’

입력 2013-05-30 14:02  


[패션팀] ‘내 연애의 모든 것’ 쿨한 한채아가 신하균과의 의리를 지키며 멋지게 짝사랑을 정리했다.

SBS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안희선으로 분한 한채아는 마지막까지 김수영에게 의리를 지키며 가슴아팠던 순정을 마무리 지었다. 자신의 일에 당당하고 사랑 앞에서 늘 솔직한 모습을 보였던 그녀는 거침없고 저돌적인 사랑의 표현방법과 입체감 있는 감정표현방식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많은 여성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한채아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트렌디한 스타일로 젊은 여성층의 주목을 받았다. 비주얼 되는 정치부 기자로 분한 그녀에 관심이 쏠리면서 그녀가 입은 옷과 가방, 주얼리 등이 검색어 에 오르며 뉴 패셔니스타로 새삼 부각이 됐다.

진정한 패셔니스타라면 소홀하기 쉬운 작은 부분까지 섬세함을 더해야 하는 법. 한채아는 자신의 스타일에 귀걸이나 목걸이, 반지 등을 적재적소 매치하며 센스 있는 감각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믹스매치, 페미닌 귀걸이와 볼드한 유니크


‘내연모’ 에서 정치부 기자 역을 맡은 한채아는 캐주얼하면서도 트랜디한 스타일을 매회 선보이며 애절한 짝사랑 연기와 더불어 스타일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보통 주얼리 스타일링에 있어 두 가지 이상을 매치한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다. 의상과의 조화와 더불어 매치한 주얼리의 분위기도 어우러져야 하기 때문인데 그런 면에서 한채아는 귀걸이와 목걸이, 반지를 두루 활용하면서도 서로 다른 무드의 주얼리를 믹스 매치해 그녀만의 색깔을 표현해냈다.

먼저 그녀는 워터드롭 디자인의 귀걸이로 시선을 모았다. 떨어지는 물방울을 모티브로 한 이 귀걸이는 뮈샤 제품. 부드러운 이미지가 연상되며 룩에 따라 그 분위기를 다르게 소화할 수 있는 아이템.

손가락에 포인트를 둔 링 역시 뮈샤의 시크릿가든으로 알려졌다. 볼드한 크기의 링으로 숲속의 자연을 모티브로 하여 디자인 됐다. 테두리로 정갈하게 세팅된 디테일이 돋보이며 그녀가 스타일링한 플라워 패턴 재킷과 어우러져 화사한 느낌을 돋운다.

캐주얼룩, 귀걸이 퍼레이드


기자로 분한 만큼 캐주얼한 소재의 셔츠를 주로 스타일링 하는 한채아는 이어링 만큼은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을 선택해 매치했다.

내추럴한 웨이브로 길게 풀어 내린 헤어 스타일링이나 하프 업스타일로 밝고 진취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그녀는 귓불에 붙는 부착형부터 움직임에 따라 반짝이는 빛을 드러내는 드롭형까지 다양하게 선택해 매번 새로운 느낌을 연출했다.


특히 볼드한 진주 귀걸이의 경우 2013 주얼리 신드롬에서 가장 큰 이슈를 불러 모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젊은 여성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이는 예물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쳤다. 유난히도 결혼 소식이 많았던 상반기, 호란과 김지우 등 스타들의 귓불엔 우아한 진주 귀걸이가 빛을 발한 경우가 많았다.

한 동안 부착형의 귀걸이가 유행했지만 작게 세팅된 보석 모티브가 길게 늘어진 체인 밑에 장식된 디자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 몸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는 만큼 화려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드롭 이어링, 올 여름 시원하게 연출해 봐도 좋겠다.
(사진출처: 뮈샤,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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