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캠핑 시장 규모는 2008년 700억원에서 4년만인 2012년 5배 늘어난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국내 캠핑 인구도 250만명을 넘는 등 캠핑 대중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5월부터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는 것은 물론 성수기를 피해 휴가를 빨리 가는 ‘얼리 휴가족’들도 늘면서 캠핑용품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5월 31일부터 3일간 강남점 밀레니엄 홀에서 ‘캠핑페어’를 열고 고객맞이에 나섰다.
지난해까지만해도 ‘아웃도어대전’ 안에 일부 캠핑 용품을 구색 상품으로 판매했지만 캠핑 시장이 커짐에 따라 캠핑 페어를 별도로 마련했다.
이번 캠핑페어는 콜맨, 코베아 등 캠핑 전문 브랜드는 물론 코오롱 스포츠, 노스페이스 라푸마, K2 등 아웃도어 브랜드의 캠핑용품까지 20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총 30억원의 물량을 투입한다.
캠핑 대중화에 따라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캠핑용품을 적극 출시됨에 따라 백화점에서도 캠핑전문브랜드는 물론 아웃도어브랜드까지 한데 모아 대형 캠핑 행사를 기획하게 된 것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올해 처음 캠핑용품을 출시했으며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등의 아웃도어 브랜드도 전년대비 물량을 100% 가량 늘렸다.
특히 1983㎡(600평) 규모의 밀레니엄홀에서 진행하는 만큼 각 브랜드별로 별도 부스를 차리고 텐트와 다양한 캠핑 용품을 전시하는 한편 캠핑과 어울리는 캠핑웨어와, 물놀이 용품들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브랜드별 사은품 증정은 물론 일부 품목에 대해 5~20%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상품별로는 코오롱 7~8인용 코펠을 12만 5천원, 코오롱 1인용의자를 8만 9천원, 콜맨 터프 와이드 돔 텐트를 46만 5천원에 판매한다.
류재철 신세계백화점 아웃도어 바이어는 “캠핑이 대중화되면서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캠핑용품을 적극 출시하는 등 캠핑시장 커지고 있다”며 “신세계백화점도 캠핑용품은 물론 연관 상품까지 한번에 구입가능한 대형 캠핑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캠핑 수요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본점에서도 오는 6월 6일부터 9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아웃도어, 캠핑페어를 열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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