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15년 쏘나타, 그랜저 등 중대형 세단 수소연료전지차를 선보인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와 함께 승용차 라인업을 확대해 초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안병기 현대자동차 연료전지개발실장(이사)은 30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창조경제와 한국 자동차산업의 진로 세미나’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안 실장은 ‘그린카 개발 현황과 과제’ 주제의 발표에서 “현대차는 2006년 수소연료전지차 독자기술을 확보했고 올해 초 세계 최초 양산에 성공했다”며 “이 부문에서 기술 우위를 점한 만큼 2015년부터 상업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20년에는 일반 자동차 판매가의 1.2배 수준으로 가격을 낮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기준으로 투싼ix와 쏘나타 수소연료전지차는 3600만원 선, 그랜저 수소연료전지차 가격은 4800만원대로 책정해 가격 저항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한국자동차산업학회 주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유지수 국민대 총장, 이재관 자동차부품연구원 선행연구단장, 조철 산업연구원 주력산업팀장 등 참석자들은 자동차 산업이 창조경제 주축이 되기 위해선 △전기·전자 △정보통신 △화학 △소재 등 4대 산업과 기술 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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