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필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는 리모델링 학술대회 주제발표를 통해 “2015년이면 전국적으로 15년 이상 노후 주택이 500만가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거환경 악화를 막기 위해선 증축형, 세대분리형 등 다양한 방식의 리모델링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선 △유재윤 국토연구원 센터장의 ‘도시재생의 정책과제’ △윤중경 제일엔지니어링 대표의 ‘도시재생에서 공공의 역할’ △곽정근 성남시 도시주택국장의 ‘성공적인 리모델링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주거환경학회는 2004년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돼 주거환경 개선과 증진을 위한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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