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1세대 대표 아이돌 이효리 vs 신화 영상이 화제다.
5월28일 신화컴퍼니 트위터에는 “AGAIN 1998, 이효리 vs 신화. 같은 해 데뷔한 신화와 이효리의 재회. 그리고 선후배 싸움. 승자는?”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 한 편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 속 신화 멤버들은 이효리의 음악방송 대기실에 찾아가 “안녕하세요, 우리는 신화입니다”라고 공식 인사를 건네며 깍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대기실 의자에 거만하게 다리를 꼬고 앉은 이효리는 “어, 신화 왔니? 니들 고생이 많다. 혜성이는 마지막에 손깍지 낄 때 잘 해야 돼. 네일을 받든가”라며 훈수를 두기 시작했다.
이는 신화가 이효리를 한 달 선배로 오인하면서 생긴 에피소드. 영상 중간에 신화가 핑클보다 2개월이나 데뷔가 빨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상황은 역전됐다.
신화의 대기실에 방문한 이효리는 자신의 사인 앨범을 건네며 인사를 하고 신곡 ‘Bad Girls’ 안무에 맞춰 귀엽게 춤을 췄다. 하지만 “건방지게 노크도 안 하고 들어왔다”는 에릭의 타박에 다시 대기실 밖으로 쫓겨나는 수모를 겪고 말았다.
이효리 vs 신화 영상에 네티즌들은 “신화가 본인들이 선배라는 걸 몰랐다는 게 더 웃긴다” “1세대 아이돌의 유쾌한 기싸움, 웬만한 개그 프로그램보다 재밌네요” “이효리 vs 신화, 결국 신화가 이긴 걸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이효리 vs 신화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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