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들은 검게 그을린 피부보다 맑은 피부를 선호한다. 태닝을 하더라도 얼룩 없이 건강함이 느껴지는 피부에 호의적인 편이다. 하지만 봄 볕에 방치된 피부는 얼룩 지기 쉽고 붉게 변하는 특징이 있다.
봄 볕은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피부를 상하게 만든다. 계절에 관계 없이 일정하게 노출되는 UVA는 피부 노화의 주범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주름과 기미등 피부에 노화의 징후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는 것.
생활 패턴과 성향이 다른 뷰티 기자들에게 선 케어 방법에 대해 물었다. 각각의 라이프 스타일과 메이크업 방법 등 각기 다른 그들의 리얼한 선 케어 방법에 주목하자.
(왼쪽부터) 헤라 선메이트 데일리 SPF 35 PA +++ /랩시리즈 파워 프로텍터 SPF 50 PA+++/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록 EX 커버 SPF 50+ PA++ /레시피 크리스탈 선 스프레이 SPF 50+ PA+++
민낯은 NO! 색조 메이크업 마니아 뷰티 기자 A(27세)
헤라 선메이트 데일리 SPF 35 PA +++
피부가 건조한 타입이라 유수분이 풍부한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다. 특별한 선 케어법을 꼽는다면 모든 제품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것을 사용한다는 것. 립 제품까지 자외선 차단 성분이 있는 것을 사용할 정도다.
헤라의 자외선 차단제는 학생 때부터 10년째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업그레이드 된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데 늘 사용해왔던 만큼 믿고 바른다. 단점이 있다면 덧바를 수 없는 것이다. 최근 여행을 준비하면서 선 미스트와 선 스프레이 등 얼굴과 몸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테스트 중이다.
야외 취재, 화보 촬영이 잦은 사진 기자 B(30세)
랩시리즈 파워 프로텍터 SPF 50 PA+++
로션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추가된 제품을 선택해 수분 공급과 자외선 차단까지 신경 쓴다. 야외 촬영 시에는 망설임 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챙긴다. 끈적이는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편. 먼지가 얼굴에 붙을 것 같은 크림은 사양한다.
로션 타입은 수분 공급효과도 느낄 수 있어 봄철에 사용하기 좋다. 촬영 후 얼굴에 피지가 생기는 것을 막아 얼굴이 끈적이지 않는다. 다만 땀과 물에 쉽게 지워지기 때문에 자주 덧발라줘야 한다.
노화가 진행되는 속도가 느껴지는 부위에는 특히 자주 덧발라준다. 색소침착뿐 아니라 주름, 기미 등 노화의 징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햇빛은 정말 싫다! 태양을 피하고 싶은 뷰티 기자 C (29세)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록 EX 커버 SPF 50+ PA++
사무실에 있는 시간이 긴 편이고 화장은 거의 하지 않는다. 비비 크림은 업무 매너라고 생각해서 꼼꼼히 바른다. 메이크업 겸용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립스틱 정도로 마무리한다.
선 케어는 노화 방지의 첫 걸음이라 생각해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신봉하는 편이다. 메이크업을 수정할 때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에어 쿠션을 덧바른다. 햇볕에 노출되면 흰 피부가 붉게 변하는 타입이라 여름에도 긴 소매를 착용하는 것을 즐긴다.
활동파! 액티브한 성격의 뷰티 기자 D (27세)
레시피 크리스탈 선 스프레이 SPF 50+ PA+++
기초 화장 단계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뒤 수시로 덧발라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 자전거 라이딩과 산책을 즐기는 활동파. 하지만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컨디션이 나빠져 몸에도 차단제를 챙겨 바르는 편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선 크림만 사용했는데 최근 선 스틱, 선 스프레이등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보고 그 매력에 빠졌다. 선 크림 특유의 백탁 현상이 없기 때문.
뿌리는 타입이 흡수가 잘 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선호한다. 메이크업 후 얼굴에 사용하기도 한다. 레시피 선 스프레이는 투명한 타입이라 메이크업 후 픽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다른 선 스프레이에 비해 투명해 얼굴과 몸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360도 회전 문사로 목 뒤나 몸에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야외 활동이 많은 계절에 손이 많이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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