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인순이 미니앨범 '나무'가 31일 정오에 공개됐다.
이번 미니앨범은 2013년 다양한 활동을 위한 준비 앨범으로 신곡 '꽃처럼'을 포함 총 5곡으로 구성되었다.
'꽃처럼'은 이현승의 곡으로 아름답고 서정적인 피아노와 스트링으로 시작되며, 하프 아코디언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곡의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곡의 중반부터 나오는 콘트라 베이스와 재즈 브러쉬는 웅장한 스트링과 조화를 이루어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준다.
타이틀곡 '나무'는 2009년 발매된 인순이 데뷔 31주년 기념앨범 '인순이'에 수록된 곡을 재해석한 버전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나무에 빚 대어 쓴 서정적인 가사를 극대화 시켜주는 웅장한 편곡으로 재탄생하였다.
감수성 가득한 오케스트라 선율과 곡 후반에 나오는 예쁜어린이 합창단의 순수한 목소리, 아름다운 멜로디와 시와 같은 가사가 만나 동화를 본듯한 기분이 든다. 현재 라디오 차트에서 10위 안에 드는 등 이미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꽃, 나무, 딸, 그리고 사랑으로 이어진 이번 미니앨범은 인순이만의 감성으로 잘 채워져 있으며 2013년 향후 활동이 기대된다. (사진제공: 소니뮤직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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