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아서 "흑요석 이을 깜짝 한국일러스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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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자 카드보다 여자 카드의 비율이 높은가? 우리도 남자 카드가 필요하다.'</p> <p>한 날카로운 여성 여자의 질문이다. 지난해 12월 20일 한국에 처음 소개돼 독보적인 TCG로 우뚝 선 '밀리언아서'가 오프라인에서 유저들과 만났다. 6월 1일, 서울 잠실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4층 아테네 홀에서 액토즈소프트의 '밀리언아서'가 미디어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열혈 유저 50여명은 뜨거운 애정을 표시했다.</p> <p>이번 행사의 키워드는 '유저와의 소통'이었다. 이날은 게임 업데이트 소식뿐만 아니라 유저들와의 질의응답과 각종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p> <p>■ '풀보이스 일본어 서비스...남자 카드 소홀하지 않겠다'

▲김종효 운영팀장(왼쪽부터)-변경호 사업과장-전병모 개발실장-이지용 기획팀장-이완수 모바일 사업본부 이사

'밀리언아서'에 대한 유저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진행자가 직접 질문을 하기도 했지만, 유저들을 추첨해서 질문을 고를 수 있었다. 첫 번째 질문은 '만렙(최고 레벨)'에 대한 내용이었다. 현재 90이 만렙인 밀리언아서의 최고레벨 제한을 언제쯤 풀어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개발자들은 다소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p> <p>이지용 기획 팀장은 '조만간 기회가 되면 반드시 만렙을 풀고 관련된 좋은 콘텐츠를 추가할 것이다. 포인트 가차의 경우 일본 스타일에서 조금 더 한국형 스타일로 할 것이다. 물론 과금유도는 아니다. 과금과 무과금 유저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p> <p>밀리언아서의 깨알같은 재미 요소는 사운드에 있다. 이에 풀보이스는 한국어와 일본어 중 어느 것으로 도입될 예정인지 질문이 있었다. 전병모 개발 실장은 '풀보이스는 일본어가 될 예정이다. 거의 준비가 다 되었다'고 답해 유저들의 아쉬움을 샀다.</p> <p>한 용기있는 여성유저의 소신있는 질문도 있었다. '왜 남자 카드보다 여자 카드의 비율이 높은가? 이유가 있나? 우리도 남자 카드가 필요하다'고 당당히 물어 같은 여성 유저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p> <p>이 팀장은 웃으며 '남자카드 넣을까요? 사실 기획하는 분들 중 여자분들이 있다. 안에서도 의견이 많다. 남자 캐릭터도 소홀하지 않겠다. 그래도 여자 카드의 비율이 더 높을 것같다. 남자 캐릭터보다 여자 캐릭터를 그리는게 익숙해 높은 퀄리티가 나오기 때문이다'고 답했다.</p> <p>■ 흑요석 이을 한국형 일러스트 깜짝 카드 준비중</p> <p>밀리언아서는 일러스트로 큰 호평을 받은 게임이다. 특히 흑요석 작가의 한국형 일러스트는 유저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다른 작가의 도입 여부에 대해 묻자 이지용 팀장은 '아직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깜짝 놀랄만한 분을 섭외했으니 기대해달라'고 답했다.</p> <p>카드는 일러스트도 중요하지만 '레어도'가 가장 중요하다. 현재 밀리언아서의 경우 6성 카드까지 구현되어 있다. 7성 레어 카드의 도입 여부에 대해 '7성 카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지만 정확하게 말하기 어렵다. 육성을 통해서도 다양한 카드가 있기 때문이다. 충분히 어느정도 소화된 이후 업데이트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대답했다.</p> <p>유저들과의 질의응답에 이어 진행된 것은 푸짐한 경품 이벤트다. 아이패드 미니와 넥서스 휴대폰, 문화상품권 등이 추첨을 통해 유저들에게 지급되었다.</p> <p>하지만 가장 높은 호응을 보인 이벤트는 '룰렛 게임'이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유저들이 직접 룰렛을 굴려 2500~10000 상당의 밀리언아서 게임머니를 지급했다. 푸짐한 경품 추천 후 단체사진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 당첨되어 아이패드 미니를 받는 유저

▲ '룰렛게임'을 즐기는 유저들

▲ '밀리언아서'의 게임 머니

</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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