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분기 외형 '성장'…수출부진으로 수익 '악화'

입력 2013-06-02 12: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올 1분기 코스닥 상장사들의 채산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 12월 결산법인 615개사의 연결기준 매출은 26조983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36%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이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48%, 17.81% 감소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1조1286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1조3677억원보다 2391억 원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1998억 원 감소한 9222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실적 악화는 선진국 경기 둔화와 엔저 여파로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부분 업종의 이익이 감소했다.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분야와 하드웨어(정보기기)분야 업체들만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두 자릿수 증가했다. 건설업 등 대부분 업종은 뒷걸음질쳤다.

소속부별로는 중견기업부(-43.24%), 우량기업부(-12.54%), 벤처기업부(-35.46%) 모두 전년 동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쪼그라들었다. 기술성장기업부(5개사)는 적자가 지속됐다.

615개사 중 적자를 낸 기업은 209개(33.98%)사. 90개(14.63%)는 올해 적자로 돌아섰다. 흑자를 낸 기업은 406개(66.02%)였다. 올해 흑자로 전환된 기업은 60개(9.76%)였다.

넥스트아이, 에프티이앤이는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넥스트아이는 1만3031%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에프티이앤도 4700%를 넘었다.

연결 영업이익은 CJ오쇼핑이 615억68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셀트리온(435억3800만 원), 성우하이텍(396억1000만 원), GS홈쇼핑(372억9000만 원), 파라다이스(350억5500만 원)가 뒤를 이었다. 대부분 시가총액 상위업체들이 포함됐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김구라, 10년 간 방송만 해서 번 돈이…깜짝
"장윤정에 보복할 것" 폭탄 발언…가족 맞아?
美서 '165억' 탕진한 배우 임영규, 딸 보더니
'방송사고' 손진영, 지나 가슴에 손을…헉!
장윤정 배후 누구길래? 남동생 폭로 '깜짝'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