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tvN ‘SNL 코리아’ 측이 개그맨 유세윤 언급해 화제다.
6월1일 방송된 ‘SNL 코리아’의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 출연 중인 개그우먼 안영미는 “단속 이래 최초 아닌가”라며 음주운전 자수 논란을 일으킨 유세윤을 언급했다.
이에 최일구 앵커는 “단속 이래가 아니라 단군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며 “혼나긴 혼나야 하는데 자수는 잘한 일 같아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모르겠다”고 난감해 했다. 결국 안영미가 “유세윤씨, 돌아이 인정”이라고 깔끔하게 정리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개봉한 ‘스타트랙 다크니스’를 패러디한 코너 ‘다크니스’가 그려졌다. 해당 코너에는 개그우먼 정명옥이 나와 “가슴에 털이 있다” “귀가 요정같다” 등 특이한 묘사로 잃어버린 아들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코너 말미에 정명옥은 “내 아들이 여기에 있다고 했는데 어딜 간 거야”라며 “유세윤, 세윤아. 어디 가서 또 술 처먹고 있는 거 아니야?”라고 말해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SNL 유세윤 언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SNL 유세윤 언급 진짜 자체 디스네” “안영미 정명옥 진짜 연기하면서도 민망했을 듯” “SNL 유세윤 언급 빵 터졌다. 유세윤은 이걸 보며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세윤은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신 뒤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인근까지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이동한 후 대리기사를 보냈다. 이후 그는 음주상태로 운전, 일산 경찰서에 찾아가 음주운전 자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혈중 알코올 농도 0.118가 나온 유세윤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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