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PC D램 생산능력을 모바일 D램 생산능력으로 전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 현재 PC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고정거래선 가격이 보합세를 시현한 것으로 판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PC D램 고정거래선 가격은 보합세를 시현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3분기 중 PC에 대한 수요가 픽업될 경우 강보합세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주 64Gb NAND 제품 현물 가격은 전주 6.14달러 대비 변동이 없었다.
그는 수요적인 측면에서 메모리 카드와 USB 드라이버 등의 제품에 대한 비수기 효과가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신규 출시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전체적인 NAND 수급은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NAND 제조업체들의 가동률이 대부분 90% 중후반에 달하고 있고, 수요적인 측면에서는 3분기에 다양한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들이 집중 출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3분기에는 NAND 산업 내 공급 부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5월 하반월 LCD 패널 가격은 전제품에 걸쳐 하락세를 나타냈다. TV패널의 경우 0.4~0.6%, MNT 패널의 경우 0.6~0.8%, NB 패널의 경우 0.6~0.8% 하락했다.
그는 TV 패널의 경우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TV 세트 제조업체들이 재고를 매우 타이트하게 관리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IT 패널의 경우 전반적인 PC 판매 부진이 가격 하락을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6월에도 보조금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기까지는 전반적인 TV 패널 가격의 약보합세가 예상되고, IT 패널 가격 또한 PC 판매 부진으로 인한 영향에서 자유롭기는 힘든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어 패널 수급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시기는 7월경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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