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6.83포인트(0.34%) 내린 1994.2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나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도 뒷걸음질 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낙관적인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해외 증시와의 극단적인 디커플링(탈동조화)이 해소되면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국내증시의 디커플링 요인이었던 엔화 약세의 속도가 조절되고 있다"며 "뱅가드 이슈도 마무리 국면에 있다"고 진단했다.
곽 연구원은 "미국과 일본보다 뒤늦었던 한국 경기부양 패키지도 5월부터 개시됐다"며 "이로 인해 6월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와의 격차를 축소하는 강세 국면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은 "6월은 올 상반기 중 상대적으로 양호한 환경에 놓여있다"며 "코스피는 1940~2080선의 범위에서 완만히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스피지수가 해외증시 대비 극심한 소외현상에서 벗어나면서 2100선도 웃돌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S&P500지수와 코스피 간의 연초 이후 수익률 차이는 여전히 15% 이상 확대되어 있다"며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중 최고 수준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이익 모멘텀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이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6월 코스피 상승 목표치는 2080~2120선이 될 전망"이라며 "이는 2011년 8월 첫번째 갭이 위치한 지수대"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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