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3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재국 씨가 2004년 7월28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블루아도니스'라는 이름의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최대 출판사 중 하나인 시공사를 운영하고 있는 전 대표는 대형 서점 체인인 리브로의 1대 주주이다.
1959년 10월 서울에서 태어난 전 대표는 동국대 사범대학 부속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이후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 경제학석사(MBA) 및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가 부모와 함께 청와대에 들어간 것은 대학 시절 때였다.
1989년 전두환이 백담사로 들어가게 됐을 때 전 대표는 미국 유학 중이었다. 장남이 부모님을 모셔야 한다는 생각에 전재국은 1989년 귀국했고 백담사에서 부모와 함께 지냈다.
오디오 전문잡지사로 출발한 시공사는 1990년 회사명을 시공사로 바꾸고 본격적으로 단행본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때 전 대표가 취임하고 시공사는 초고속 성장했다.
전 대표는 2001년 제2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자원부 표창을 받기도 하는 등 성공한 전문경영인으로 자리잡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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