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6시 서울역 광장에서 화이트컨슈머 캠페인송과 안무가 결합된 플래시몹(flashmob)을 펼쳐져 주목을 받았다. 플래시몹에 참여한 100여명의 화이트컨슈머들은 기업과 소비자의 상생을 통해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던졌다.
플래시몹을 주도한 화이트컨슈머학생위원회 측은 "지난달 17일 홍대 일대 세 군데에서 플래시몹을 했는데, 그 때 언론과 SNS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가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큰 호응을 얻어 또 한 차례 플래시몹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화이트컨슈머학생위원회 안정식(단국대 경영학과)씨는 “화이트컨슈머 캠페인 플래시몹이 일반 소비자들에게 상생의 소비문화 정착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플래시몹에 참여한 하진용(가천대 컴퓨터공학과)씨는 “지난 번 홍대에서 했던 화이트컨슈머 캠페인 플래시몹을 보고 나도 화이트컨슈머의 한 사람으로 참여하고 싶었다”며 “서울역 광장에 모인 사람들이 우리들의 플래시몹을 보고 화이트컨슈머의 가치에 공감하고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플래시몹에는 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 ‘로빛(RO:BIT)’이 참여, 화이트컨슈머 캠페인 안무를 로봇춤으로 재현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플래시몹을 지켜본 시민들도 크게 호응하는 모습이었다. 강석찬(서울 강남구)씨는 “처음에 많은 대학생들이 모여 있어 흥미 위주의 공연을 하는 줄 알았는데 따뜻한 소비문화를 알리는 플래시몹이 무척 인상깊었다”며 “기업들도 화이트컨슈머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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