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노조가 3일 주간조와 야간조 근무교대 시간인 오후 3시45분 전후로 1시간씩 파업을 벌였다. 르노삼성차 총파업은 2000년 회사가 만들어진 이래 처음이다. 복수노조인 금속노조 르노삼성지회가 지난해 8월 파업을 했으나 당시 참여한 르노삼성지회 조합원은 150여명에 불과했다. 이날 파업을 한 르노삼성차 노조는 조합원 2642명 규모의 교섭대표 노조이고, 생산직 대부분이 가입돼 있다. 임단협 과정에서 노사 간 이견이 생긴 것이 파업의 배경이 됐다. 르노삼성차 사측은 지난해까지 3400억원의 누적 적자가 생기는 등 경영이 악화되자 올해 임금 동결을 노조에 요청했다. 생산대수도 크게 줄어 공장 비가동일이 생기자 비가동 시기에 개인 연차휴가를 사용해 달라고 노조에 제안했다. 노조가 이 제안을 거부하면서 교섭이 교착됐고 파업까지 이어졌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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