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식시장 주도주 변화에 따라 통신업종 주가가 단기적으로 조정을 보였으나, 통신업종에 대한 비중 축소를 적극적으로 고려할 시점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통신업종은 2분기 실적 모멘텀이 가장 강한 섹터"라며 "3분기는 역사적으로 통신업종 배당투자 최적기이기 때문에 고배당 통신주에 대한 수요도 증가한다"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번호이동(MNP) 수치는 2분기 삼성전자 갤럭시S4 출시 효과, 단말기 출고가 인하 효과, 이동통신 음성 무한 요금제 출시 등으로 크게 높아졌다. 이에 따른 마케팅 경쟁 심화가 예상됐지만 예년에 비해 MNP수치가 절대적으로 낮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4~5월의 일평균 MNP 수치는 2만4000명으로 올해 1분기 일평균 MNP와 지난해 2분기 일평균 MNP 대비 각각 7.5%, 14.9% 감소했다.
마케팅 비용 절감에 따른 통신업종의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이유다.
유진투자증권은 2분기 통신 3사 합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1.7%, 전년 동기 대비 56.2%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전 세계 주요 통신주 중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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