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성형, 재수술 없이 한 번에 성공하려면?

입력 2013-06-04 09:40  


[이선영 기자] 아무리 아름답고 멋진 외모를 뽐내는 연예인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얼굴에 콤플렉스 하나쯤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일반인이 보기엔 너무나도 완벽해 보이는 그들이기에 자신의 외모에 스스로 결점을 지적하는 스타들을 ‘망언 종결자’라 부른다.

특히나 이들이 하는 망언의 공통점 중 하나는 누가 보기에도 멋진 콧대와 콧날을 자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같이 코를 콤플렉스로 꼽고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코의 미적기준이 까다롭기 때문에 코에 대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이들이 많다는 뜻일 것이다.

대표적인 코 망언 스타로는 국민 여동생 아이유를 꼽을 수 있다. 아이유는 한 방송에서 “성형을 하고 싶은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코가 낮아서 코성형을 하고 싶다. 얼굴이 마음에 안 드는 것은 아니지만 코가 조금 높으면 어떨까 생각한다”라고 답해 화제가 된 바 있다.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 출신 방송인 자밀라도 한 방송에 출연해 “우주베키스탄에서는 내 얼굴이 평균이다. 때문에 성형수술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며 “코가 낮아서 코 성형 수술을 하고 싶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코는 얼굴의 중앙에 위치해 있어 그 생김새에 따라 전체적인 얼굴의 매력이 반감되거나 상승된다. 특히 콧대가 낮고 코끝이 뭉툭하면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보다는 둔하고 답답해 보이기 때문에 비단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경우도 코성형을 원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코성형의 경우 수술 후 30% 이상이 재수술을 받을 만큼 다른 어떤 성형수술보다도 재수술이 많아 주의를 요한다. 수술 후 통증이 있거나 빨갛게 붓는 경우, 보형물이 삐뚤어졌거나 움직이는 경우, 미용적인 불만족 등 사례도 다양하다.

재수술의 경우 첫 수술과는 달리 해부학적 구조가 변화되어 있을 뿐 아니라 피부와 연부조직의 박리가 어려워 수술 난이도가 높아진다. 더구나 귀연골, 비중격 연골 등을 이미 사용한 상태라면 재수술 시 필요한 자가연골을 충분히 얻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다.

따라서 코성형을 결심했다면 꼼꼼하게 따져보고 신중히 결정해서 가급적 재수술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전문의는 수술로 변화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며 어떻게 진행되고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문제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

또 환자는 본인과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인식이 가능한 뚜렷한 미용적 문제 및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하며, 그 기준이 의사가 기술적으로 해결 가능한 범위의 문제인지 확인한 후 예측 결과에 대해서도 의사와의 의견 일치가 필요하다.

BK성형외과 신용호 원장은 “코는 뼈와 연골, 피부 등 해부학적으로 복잡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며 “코 성형은 환자마다 원인과 해결법이 다르므로 각 경우에 따라 알맞은 수술법으로 시행되어야 하고 기능적인 면까지 고려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코 성형은 단순히 코 부위만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얼굴 전체 부위와의 조화를 염두에 두고 시술해야 한다. 이는 콧대뿐 아니라 코끝과 얼굴의 비율, 턱과의 조화 등 얼굴 옆 라인까지 고려해 시술하는 BK성형외과의 코성형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신용호 원장은 “코성형은 쌍꺼풀수술처럼 수술 후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성형수술 중 하나다. 반면 재수술 비율이 높은 만큼 주의를 요하는 수술이기도 하다”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코 성형을 결심했다면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과 숙고를 통해 자신의 코 유형과 형태에 가장 적합한 수술법을 찾아 시술받아 만족도를 높이도록 하자.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자밀라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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