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교육 위기 진단과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 비상 원탁회의'가 5일 출범한다.
원탁회의에는 홍세화 학벌없는사회 공동대표, 도정일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학장 등 교육단체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 사회 원로, 학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출범식은 5일 서울 정동 성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열린다.
원탁회의 참여 단체들은 "교사·학생·학부모 약 90%가 '현재 학교 교육이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고 응답했다"며 "갈수록 커지는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사회와 학계까지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꾸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탁회의는 교육 위기 극복 해법 마련과 새로운 교육의 가능성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학생 자살이나 교실 붕괴 등을 주제로 기존 교육단체 안과 정부 안을 논의 테이블에 올려놓고, 교육계·학계·시민사회 인사들이 원탁토론 방식을 거쳐 대안보고서를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전교조 등 기존 교육단체 외에 교수·학술단체와 시민·사회단체, 학계 인사들이 참여키로 했다. 정현백 참여연대 공동대표, 이시재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윤준하 6월포럼 대표, 남부원 YMCA 사무총장, 박범이 참교육학부모회장, 고춘식 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 강내희(중앙대) 박거용(상명대) 윤지관(덕성여대) 교수 등이 원탁회의에 참석한다.
또한 김승환 전북교육감, 민병희 강원교육감, 장휘국 광주교육감 등 진보 성향 교육감들이 원탁회의 자문의원으로 참여키로 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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