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정부는 예비전력이 500만KW 이하가 되면 비상 발령을 내리고 준비,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다섯 가지로 전력 수급 단계를 구분하고 있다.
전력 수급 경보가 '준비'에서 '심각' 단계로 갈수록 전력부족으로 전기공급이 중단될 우려가 높아진다. 따라서 각 가정과 사무실 및 산업체에서는 전력경보 단계별 대처 요령을 숙지해 절전에 동참해 줄 것을 전력거래소 측은 당부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우선 전력수급 비상시 가정에선 에어컨, 선풍기 등 전기 냉방기기 가동을 자제하고 다리미 청소기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의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꼭 필요한 조명을 제외한 각 방의 모든 조명 역시 사용을 중지할 필요가 있다는 것.
사무실의 경우 건물 관리자가 중앙조절식 냉방설비 사용을 중지하거나 온도를 높여야 하고 사무실 내 냉방설비 가동을 중지해야 한다. 개인용 선풍기는 물론 모두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고 전력거래소는 당부했다. 사무기기(컴퓨터 프린터 복사기 등)와 커피포트 냉온수기 자판기의 전력 사용도 중지해야 한다.
상점 및 상가에서도 냉방설비 가동을 중지하고 안전과 보안용을 제외한 조명과 간판을 모두 소등해야 한다고 전력거래소 측은 강조했다. 이후 식재료 부패와 관련 없는 가전제품의 가동을 중지하거나 조정해 둘 필요가 있다.
공장 등 산업체에서는 공장관리자가 나서 중앙조절식 냉방설비 가동을 중지하거나 온도를 낮추는 게 첫 단계 대처 요령이다. 또한 사무실은 모두 소등하고 공장 내부의 조명을 최소화한 뒤 비상발전기의 가동을 점검해보고 운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력거래소는 설명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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