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전 중대 교수 "박근혜정부 대충 B학점 정도"

입력 2013-06-04 11:47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을 지낸 이상돈 전 중앙대 교수는 취임 100일을 맞은 박근혜정부에 대해 "대충 B학점 정도"라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교수는 4일 라디오 프로그램인 'SBS전망대'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현 정부의 감점 요인으로 '인사실패'를 꼬집었다. 다만 득점 요인으로는 '대북정책'을 꼽았다.

이 전 교수는 특히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사건 수사와 관련,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선거법 위반 혐의 적용을 재검토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보통 문제가 아닌 것 같다"면서 "법무부 장관이나 검찰총장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옷을 벗을 사안인데 어떻게 되느냐를 주의깊게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무장관이 과잉충성을 하는 것 같다"고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전 비리에 대해서도 이 전 교수는 "마피아 같은 것이 원전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4대강 사업도 고질적 토건 마피아의 결과물"이라며 "구조적 문제를 박근혜정부가 척결해야 한다고 보는데 별로 진도가 안 나가는 것 같아서 답답하다"고 덧붙였다.

이 전 교수는 또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A학점을, 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C학점을 각각 매겨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女승무원과 성관계 후…반전 결과에 '경악'
박시연, 임신 도중 충격 사실이…발칵
"장윤정에 보복할 것" 폭탄 발언…가족 맞아?
김구라, 10년 간 방송만 해서 번 돈이…깜짝
'방송사고' 손진영, 지나 가슴에 손을…헉!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