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김정기)와 건국대학교가 4일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대학(교)등 고등교육기관과의 첫 협약일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온 전국교수공제회, 대한교직원공제회 등 불법 유사수신업체로부터 대학(교) 교직원들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직원공제회는 건국대학교 교직원들에게 The-K서울호텔 등 5개 호텔과 The-K예다함상조 ,The-K소피아그린 등 9개 산하사업체의 시설 및 서비스 이용시 특별 할인혜택 등을 제공하고, 문화?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저금리?저성장 시대 속에서 자산의 효율적 운용과 안정적 노후준비를 위한 재무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함에 따라 건국대학교 정규직 및 계약직원 모두가 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것.
김정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등교육기관 교직원의 복리증진에 교직원공제회가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미래 지향적 동반자로서 양 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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