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남사’ 종영 2회 앞두고 대본 집중, 열혈男 등극

입력 2013-06-04 22:45  


[김보희 기자] 배우 송승헌의 집중 대본이 화제다.

6월6일 종영까지 총 2회 앞두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이하 남사) 측은 주인공 한태상으로 열연 중인 송승헌의 대본 집중 인증샷을 공개했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마음가짐이 확고한 송승헌이 열혈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

지난 2일 서울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초여름 불볕더위 속에서 진행된 ‘남사’ 촬영은 지난 18회분 공사현장에서 서미도(신세경)에 의해 추락하는 철제구조물의 위험에서 빠져나온 장면의 연장선을 촬영했다. 특히 분장에 소요되는 시간도 상당했다고.

하지만 송승헌은 어떤 환경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틈만 나면 대본을 잡았다. 읽고 또 읽기를 반복했고 최종 리허설 이후에는 연출 김상호 감독의 오케이 사인을 단번에 받아냈다.

현재 송승헌은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답게 막바지로 향해가고 있는 촬영 일정이지만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하고 있다는 제작진의 전언.

제작사인 아이윌 미디어 관계자는 “촬영일정이 막바지로 갈수록 빡빡하게 진행된다. 웃음을 잃지 않고 촬영에 힘을 쏟아주는 송승헌과 모든 배우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라며 “많은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남자가 사랑할 때’가 최고의 결말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힘을 쏟아 붓고 있으니 시청자분들의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며 당부를 전했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송승헌과 연우진의 출생의 비밀과 동시에 신세경과의 삼각관계가 예측 가능할 수 없는 반전된 스토리로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들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6월5일 수요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블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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