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유상증자 영향은 이미 현재 주가에 반영됐다" 며 "현재 주가는 지난해 9월 초 셰일가스 투자 확대를 위한 증자 검토 발표일과 유사한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증자로 인한 자금은 세일가스 등 미수금을 감소시킬 수 있거나 자원가치를 증가시키는 사업들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이란 평가다.
주 애널리스트는 "유상증자의 구체적인 내용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예상돼 불확실성도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초 이후 아베노믹스에 의한 엔화 약세로 원화도 약화돼 원료비를 달러로 지급하는 한국가스공사의 원료비 증가 영향이 있었지만, 최근 엔화가 강세로 전환되면서 원화도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돼 원료비 증가 부담 우려는 해소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어 그는 민자발전사들의 천연가스 직도입도 한국가스공사의 판매량 증가 둔화를 야기할 수 있지만 순이익은 투자된 자본을 보상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규제 사업에 대한 순이익 감소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 애널리스트는 "규제 사업 순이익 변동보다 이라크와 모잠비크 등 해외 자원 부문에서 유입되는 순이익 증가액이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 며 "민자 발전사들의 천연가스 직도입 영향은 작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수개월간의 주가 약세 이유들은 현재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장기적인 자원가치 증가로 주가는 지속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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