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소메졸은 미국 아스트라제네카(AZ)가 특허권을 갖고 있는 '넥시움'의 변경 개량신약. 넥시움은 미국 시장에서 독점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201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에소메졸의 시판 허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AZ 측이 에소메졸의 미국 출시를 막기 위해 한미약품을 상대로 뉴저지 지방법원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최근 한미약품과 AZ의 화해조서 합의로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FDA 최종승인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에소메졸은 올 4월 소송 종료를 전제로 이미 FDA의 잠정 시판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한미약품은 FDA 허가 즉시 현지 파트너사인 암닐을 통해 에소메졸을 시판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미국의 특허장벽 '해치-왁스만(Hatch-Waxman) 제도'를 뚫고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1호 국산 개량신약이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장윤정 내막 드러나자 열성 팬까지 '돌변'
▶ 잘 나가는 의사, 밤마다 '일탈' 즐기더니 결국
▶ '성노예' 10대女 임신 막으려 피임약 먹이고는
▶ 女승무원과 성관계 후…반전 결과에 '경악'
▶ "장윤정에 보복할 것" 폭탄 발언…가족 맞아?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