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 난독증, 박봉을 박봄으로 착각해…‘뜬금 없어’

입력 2013-06-05 18:28   수정 2013-06-05 20:55


[라이프팀] 웃긴 난독증 게시물이 공개됐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웃긴 난독증’ 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특정 단어를 잘못 이해해 맥락에 맞지 않은 댓글을 단 네티즌들의 에피소드가 담겨있다. 특히 “산타는 거 몸도 좋아지고 살도 빠지겠지?”라는 글에는 “산타 완전 뚱뚱하잖아. 그래서 일부러 뚱뚱한 사람을 뽑는대”라는 댓글이 달려있다. 띄어쓰기를 하지 않아 ‘산 타는 것’(등산)을 ‘산타’로 착각했던 것.

이어 “박봉인데 평생 직업이면 어때?”라는 글에는 “난 박봄처럼 생겼으면 직장 안 다니고 그냥 남자나 만날 것임”이라는 댓글이 달려있어 웃음을 유발했다. ‘박봉’을 2NE1의 ‘박봄’으로 착각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웃긴 난독증 보기만 해도 빵 터지네” “웃긴 난독증 완전 내 얘기네” “웃긴 난독증? 나도 저렇게 읽었다 민망”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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