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부부가 영화 ‘월드워Z’ 런던 프리미어 행사에 아들 매독스, 팍스 티엔가 함께 참석해 가족애를 과시했다
6월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월드워Z’(원제: World War Z, 감독: 마크 포스터)의 주연 및 제작을 맡은 브래드 피트가 아이들을 위해 ‘월드워Z’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오는 11일 화요일 전격 내한하는 브래드 피트가 ‘월드워Z’ 주연과 제작을 맡은 이유가 자녀들 때문 인 것.
‘월드워Z’는 전 세계 원인불명의 이변 속에서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맥스 브룩스의 밀리언셀러 소설 ‘World War Z’을 원작으로 브래드 피트가 직접 주연과 제작을 맡아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최근 브래드 피트는 원작 소설이 지닌 매력뿐만 아니라 “몇 년 전까지 좀비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지만 지금은 아들들 덕분에 전문가가 다 됐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를 만들어 아이들을 기쁘게 해주고 싶었다”고 ‘월드워Z’를 선택한 이유를 전하며 무한 자녀사랑을 나타냈다.
할리우드 스타 중에서도 유독 자녀들을 사랑하는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부부는 지난 6월2일 런던에서 열린 레드카펫 프리미어 행사에 아들 매독스와 팍스 티엔과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전 세계 동시 개봉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지역 중 유일하게 한국 방문을 결정했다. 지난 내한 시 폭풍매너로 팬들을 열광시켰던 브래드 피트는 마크 포스터 감독과 함께 11일 오후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월드워Z’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한국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영화 ‘월드워Z’는 전 세계 출간과 동시에 대중과 평단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뉴욕타임즈’와 ‘USA 투데이’, ‘아마존닷컴’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특히 미국 최대의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닷컴’에서 50주간 전쟁 부분 1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맥스 브룩스의 ‘World War Z’를 원작으로 했다.
원작을 두고 브래드 피트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불꽃 튀는 판권 경쟁을 벌인 끝에 브래드 피트가 판권을 거머쥐며 화제를 모았다. 6월 20일 개봉.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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