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AP통신은 백악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7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을 불과 이틀 앞둔 시점이다. 백악관의 외교정책이 수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라이스 내정자는 스탠퍼드대에서 역사를 전공하고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바마 대통령의 열성적인 지지자로 2008년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자문위원을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유엔대사로 일하며 이란과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를 적극적으로 주도해 주목을 받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선된 이후 라이스 내정자를 국무장관에 기용하려 했지만 공화당의 거센 공세로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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