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만남은 김 대표가 대표로 선출된 이후 갖는 첫 공식 양당 대표 회동이다.
이에 따라 김 대표가 전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제안한 '갑을관계 정상화를 위한 사회적 대타협 위원회'와 '역외탈세 및 조세도피에 대한 국회내 진상조사 특위' 구성, 원자력발전소 부품비리 국정조사 등이 의제로 오를 전망이다.
특히 애초 이달 초로 예상됐다가 미뤄진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회동 일정 및 의제 등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당 대표의 이번 첫 회동을 계기로 '6인협의체'가 복원될지도 주목된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지난 4월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이 매월 한 차례 모여 현안을 협의하는 6인협의체를 가동키로 했으나 황 대표를 제외한 양당 지도부가 교체되면서 사실상 중단됐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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