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값이 지난주보다 5%가량 내렸다. 최근 건설업계와 제강업계가 철근 공급가를 지난달보다 t당 2만원 내리기로 합의하면서 도매시장 가격에도 영향을 준 것이다. 지난 4일 기준 보통철근(D10㎜ 기준)과 고장력철근(D10㎜ 파이버 기준)이 전주 대비 t당 4만원 하락한 68만5000원과 69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반면 비철금속은 약세를 띠던 국제 시세가 반등하면서 국내 가격도 상승했다. 전기동(99.99% 이상
기준)이 전주 대비 t당 39만6000원(4.6%) 오른 893만6000원에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건축자재 중에서는 스티로폼이 원자재 가격 인상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남연호 < 한국물가협회 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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