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분 동안 빈소에 머무른 이 회장은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부축을 받고 9시께 삼성서울병원을 떠났다. 이 회장의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 사장은 이날까지 사흘째 빈소를 지켰다.
지난 5일 별세한 고인의 빈소에는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이명박 전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하금열·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등과 함께 빈소에 들러 조의를 표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와중에도 고인의 별세 소식을 듣자마자 5일 빈소를 찾았다. 구본무 LG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고인은 홍진기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으로 슬하에 홍 관장,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홍석규 ㈜보광 회장, 홍라영 리움미술관 총괄부관장 등 4남2녀를 뒀다.
발인은 8일 오전 7시30분이며 경기 벽제승화원에서 화장된 뒤 원불교 서울회관에 안치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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