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증권업계와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22개 기업이 코넥스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거래소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11개 지정자문인(상장주관 증권사)별로는 IBK투자증권이 가장 많은 4개 기업을 신청했다. 이어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투자증권이 각각 3개, 한국투자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은 각각 2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 교보증권, 하이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대투증권, HMC투자증권은 각각 1개 기업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거래소의 심사 결과에 따라 20개 안팎의 벤처기업들이 코넥스 개장과 함께 상장될 전망이다.
코넥스 상장 요건은 ▲자기자본 5억원 이상 ▲매출 10억원 이상 ▲순이익 3억원 이상 가운데 하나만 충족하면 된다.
IBK투자증권은 IT시스템을 구축하는 아이티센시스템즈를 포함, 총 4개 기업의 상장을 신청했다. 아아이티센시스템즈는 자본금 16억 원 규모로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200억 원, 순이익 44억 원 수준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매출액 180억~200억 원, 순이익 25억~30억 원을 기록한 IT부품업체 아진엑스텍 등 3개 업체의 상장을 주관한다. 대신증권도 반도체장비, 알루미늄 제조, IT부품 업체 등 3개 기업을, KB투자증권도 의료기기 업체 2곳과 IT부품 업체 1곳 총 3개 기업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의료 관련 바이오 업체와 신재생에너지 업체 등 2개사, 우리투자증권도 금융데이터 제공 업체와 모바일 지급 결제 업체 등 2개 기업의 주관을 맡았다.
이외에 교보증권, 하이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대투증권, HMC투자증권은 1개 기업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교보증권은 온라인 교육업체인 피엠디아카데미를 맡았다. 이 업체는 지난해 매출액 300억원, 순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DNA 진단을 하는 바이오업체 1곳을, 하나대투증권은 식품업체 1곳을, HMC투자증권은 철강업체 1개의 코넥스 상장을 준비했다.
거래소는 별도의 심사를 통해 오는 25일 최종 상장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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