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일부 내수주가 약세장을 방어하면서 관련주를 편입한 하위권 참가자들이 선전했다.
최하위인 황대하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은 이날 손실률을 0.51%포인트 만회했다. 보유 중인 동원F&B(2.54%)가 올라 수익률 개선에 힘을 실은 것. 아울러 황 차장은 이날 롯데푸드(1.37%)를 새로 매수했다. 누적손실률은 -11.19%를 기록했다.
10위에 오른 김영철 우리투자증권 창원WMC 부장도 이날 손실률을 0.36%포인트 축소해 선전했다.
김 부장은 이날 보유 중이던 슈프리마(-0.86%)를 전량 매도한 대신 아이마켓코리아(0.00%)를 신규 편입했다. 이와 함께 보유 중인 인터파크(2.32%), OCI(0.34%)가 상승하면서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개선시켰다. 누적손실률은 -7.39%로 집계됐다.
반면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지점 과장(-4.06%), 정윤철 한국투자증권 양재지점 차장(-3.18%)은 수익률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이 밖의 대다수 참가자들은 수익률이 1~2%가량 깎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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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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