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올 시즌 2경기에 등판해 1승을 거둔 선발 투수 스티븐 파이프는 6⅔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9안타, 볼넷 하나로 2점만 주고 호투했다.
하지만 들쭉날쭉한 방망이가 뒤를 제대로 받쳐주질 못해 시즌 첫 패전의 멍에를 뒤집어썼다.
다저스 타선은 상대 선발투수인 크리스 메들런에게 6⅔이닝 동안 5안타, 볼넷 하나를 뽑는데 그치고 삼진 6개를 빼앗겼다.
메들런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애틀랜타 불펜진을 상대로 8회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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