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엠씨넥스는 카메라모듈 제조사로서 2013년 예상 매출비중은 삼성전자 29%, 중국로컬(ZTE, OPPO) 27%, 자동차용(모비스) 21%, 대만(FOXCONN, ARIMA) 13%"라며 "화소별로는 1300만 화소 제품도 개발을 완료했고, 자체 VCM 액추에이터를 개발해 내재화하는 등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엠씨넥스는 중국로컬 고객사에 자체 VCM을 사용한 고화소 제품 공급이 늘면서 중국 내 점유율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유 애널리스트는 "2012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약 1억8000만대로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성장(점유율 26%)했다"며 "특히 2013년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로컬 제조사의 점유율은 52%을 기록하며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로컬 제조사는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신흥국 시장에서 저가 스마트폰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엠씨넥스는 2007년부터 현대모비스를 통해 현대기아차에 자동차용 전후방 카메라모듈을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현대기아차, 쌍용차, 볼보, 푸조 등 30여개 차종에 공급하고 있다.
그는 엠씨넥스의 현대.기아차 내 점유율은 1위로서, 2013년에도 30%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미국은 향후 모든 신규차량에 후방 카메라를 장착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차량용 카메라모듈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엠씨넥스는 2012년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에 카메라모듈을 공급하기 시작, 관련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 고화소 카메라모듈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엠씨넥스는 150억원을 투자해 올해 말까지 베트남에 카메라모듈 및 부품 생산 공장을 완공하여 2014년부터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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