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하루에만 삼성전자에 대해 6615억 원의 외국인 순매도가 나타났다.
김용구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증시의 부진 사유는 7일 하루 사이에 벌어진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공세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시장의 방향성 역시 삼성전자의 주가변화에 연유해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과거 삼성전자가 5% 이상 급락했던 사례를 보면 이탈리아 구제금융 과 애플과의 관계 악화, 특허 소송 패소 등의 악재가 있었을 때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과거 사례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간과할 수 없는 악재가 표출화되었다 하더라도 개별요인을 상쇄할 수 있는 펀더맨탈의 개선세가 수반된다면, 중장기적 주가흐름에서 단기 주가부진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펀더맨탈 견지에서는 삼성전자의 주가수익비율(PER) 6.9배를 정당화할 수 있는 주가급락의 이유를 쉽사리 찾아볼 수가 없었다"며 "전주의 급락은 펀더맨탈 변화를 넘어서는 과도한 주가하락"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삼성전자와 정보기술(IT) 주요 종목군 주가급락에 기인한 지수하락은, 우려의 시작점으로 해석하기 보다는 다시금 주식을 싸게 살수 있는 기회라고 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그는 "절대적 매수영역이라 할 수 있는 동 구간에서는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 및 레버리지 ETF를 활용한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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